BTT(비트토렌트) 채굴 BTFS 한달 후기
Posted 2021. 7. 18. 19:34, Filed under: IT/코인BTT(비트토렌트) 채굴 방법을 찾다가 알게된 BTFS. BTFS는 BitTorrent File System의 약어로 파일을 공유하여 올리거나 저장공간을 대여해서 채굴을 하는 방식이다. 처음에는 트레이딩 이외에는 BTT를 획들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줄 알고 스캠인지 알았으나 한 블로거 분의 후기 글을 보고 시도해 보게 되었다.
그런데 참 한달동안 설치하면서 엄청난 마음 고생을 한 것 같다.
설치하고 나서 Host Validation까지 6일이 소요 되었다. 처음에 잘못 설치했는지 알고 매뉴얼 페이지를 기웃거리면서 이것저것 시도해 보았고, 딱히 구글링 해도 자료가 많지 않아 결국에는 GitHub를 기웃거렸던거 같다. 거기에서 우연찮게 답변을 보게 되었다. 노드가 갑작스럽게 늘어나면서 시간이 걸린다나.........
그렇게 호스트 인증은 마쳤으나, 호스트 스코어를 올리는 문제가 남았다. 호스트 스코어 10점까지 가는데 다시 2주가 걸렸다. 기본점수 8점 까지는 문제가 없었으나 나머지 2점은 업타임 문제라 기다리는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딱 3주째 되는 날 첫 Contract를 맺었다. 호스트 스코어가 10점 되는 날 첫 Contract를 맺었으니 역시 점수가 영향을 미치나 보다.그리고 4주째 2번째 Contract를 맺었으나 이후에는 계약건이 없다.
한달 째 되는 날 큰 변화가 있었다. 무려 1,209 BTT가 지갑에 들어와 있었던 것. 송금내역을 보니 "FileSpaceAward" 였다.
나의 경우는 파일 공유를 하지 않기 때문에 스토리지 모드로 제공하는 공간은 140MB에 불과하다. 140MB에 비하면 1,209BTT는 큰 편에 속하지만 문제는 공간이 더 이상 늘지 않는다........
더군다나 이놈의 BTFS 오류가 너무 많다. 조금만 신경 안쓰면 꺼지기 일쑤. 그때마다 다시 데몬을 기동해 주고 있지만, 아주 계륵 같은 존재다. PC를 향상 켜두고 있으니 그냥 돌리고 있는거지, 그렇지 않았다면 정말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진작에 삭제 했을거다.
여기까지가 한달 동안의 후기다. 조금 더 운영을 해보고 2번째 후기를 올려 보도록 해보겠다.